헌터물 웹툰 나 혼자 자동사냥 리뷰

 

 

나 혼자 자동사냥

 

 

 

줄거리
현대 세계, 갑자기 발생한 균열로 인해 몬스터가 출몰함.
이제 인간들은 ‘사냥꾼’이 되어 몬스터를 잡고 성장하는 세상이 됨.

주인공 오유성, 평범한 회사원.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선배랑 술 한잔하던 중 괴수한테 습격당함.
죽을 뻔한 상황에서 갑자기 “자동사냥 버튼”이 눈앞에 나타남.
이 버튼으로 괴수를 잡고, 보상으로 3억을 얻게 됨.

이후 사냥꾼의 길로 들어서기로 결심.
자동사냥 스킬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지만, 그만큼 위협도 커짐.
그리고 ‘코어’라는 특수한 시스템이 등장하면서
자동사냥+코어 조합으로 진짜 사기캐로 성장하게 되는 이야기임.
하지만 세계관 자체가 단순하지 않음.
기존의 무공, 마법, 초능력 등 다양한 요소가 뒤섞여 있는 구조임.

 

리뷰
자동사냥이라는 개념이 너무 현실적이라 웃겼음.
진짜 게임 좀 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상상했을 법한 시스템임.
주인공이 딱히 자의적으로 각성한 것도 아니고,
그냥 버튼 하나 생겨서 자동으로 다 잡아주는 구조라 보는 맛 있음.

성장 구조는 굉장히 빠른 편인데, 반대로 위기 상황도 자주 옴.
자동사냥만 믿고 갔다가 체력 다 닳아서 죽을 뻔하는 장면도 꽤 많음.
그래서 먼치킨인데 은근히 생존 긴장감 있음.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무난한 헌터물 포맷을 따름.
시스템, 능력치, 장비, 코어, 강화 등등 RPG 요소가 빼곡함.
초반엔 세계관 설명 부족해서 좀 어리둥절했지만
중반부터 세계관이 정리되면서 몰입감 올라감.

그림체는 깔끔함.
다만 캐릭터 외형은 다소 밋밋한 감 있음.
액션 연출은 오버스러울 때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잘 뽑힘.

조기 완결이라는 점이 가장 큰 단점.
재미 붙으려고 하는 순간에 끝나서 허무함이 큼.
마무리를 못 본 느낌이라 아쉬움이 남음.

별점 : 4.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