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물 판타지 웹툰 추천,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작가 스토리: 앵무새 / 작화: 박정재, 스튜디오 크힛

장르 판타지, 탑등반물

이용등급  전체 이용가

보는 곳 카카오웹툰

연재요일 월요일

 

 

 

줄거리

10대 시절, 병에 걸린 어머니를 모시고 동생과 함께 사는 소년가장인 주인공은 큰 돈을 벌 수 있는 플레이어를 동경하며 각성하게 됨. 심지어 1류 플레이어의 상징인 고유능력까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는 앞으로 고생 끝에 행복이 시작될 것이라 생각함. 그러나 5년간 사냥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레벨이 1에서 전혀 오르지 않아,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일용직 노동자와 다름없는 생활을 하게 됨.

어떻게든 경험과 성실함이 인정받아 튜토리얼 던전의 가이드 일을 하게 되지만, 그 외에는 큰 변화가 없음. 그러던 중 평소와 같은 하루를 보내던 중 사고에 휘말리게 되고, 5층에 도전하거나 보스에게 죽는 상황에 직면하게 됨. 이판사판으로 5층에 뛰어든 그는 난이도가 조절된 덕분에 지난 5년간 뛰어들지 않았던 자신을 바보 취급할 정도로 쉬운 시련을 겪게 됨.

이 과정에서 고유능력 '에고'를 각성하게 되고, 검의 형태를 한 에고 '루'를 휘두르며 밝혀진 것은, 경험치가 모두 에고를 성장시키는데 사용되는 고유능력이었다는 것임. 그로 인해 그는 여전히 1레벨이지만, 레벨이 오르는 에고의 힘을 이용하여 본격적으로 플레이어로서 활동하게 됨.

 

 

 

평가

이 작품은 억지스러운 부분이나 현실감 없는 상황이 눈에 띄고, 익숙한 전개와 오그라드는 장면들이 거슬릴 수 있음. 설정 오류나 개연성에 민감한 독자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지만, 어느 정도의 흠집은 감안하고 볼 수 있다면 충분히 즐길 만한 작품임.

하루 만에 101화까지 몰아봤지만, 나름 괜찮은 재미를 느꼈음. 스토리의 세밀한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남지만, 전체적으로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지고 있으며, 작화 또한 뛰어나서 시각적으로 즐길 수 있음. 전개 속도도 그렇게 느리지 않아, 독자들이 쉽게 몰입할 수 있는 구조임.

다만, 전투신이 약간 부실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음. 전투 장면이 좀 더 다채롭고 긴장감 있게 그려졌다면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었을 것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 헌터물 중에서는 꽤 괜찮은 웹툰으로 평가할 수 있음.

특A급 작품만 고집하는 독자에게는 비추천하지만, B+에서 A- 정도의 작품을 즐길 수 있는 독자라면 충분히 추천할 만한 요소가 많음. 이 작품은 흥미로운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 그리고 멋진 작화로 독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 전체적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웹툰을 찾는다면 이 작품을 고려해볼 만함

 

 

 

별점(개인적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