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킨 헌터물 웹툰 나 홀로 로그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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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10년 전, 하늘에 ‘하늘성’ 이라는 구조물이 등장함.
과학자들이 아무리 조사해도 정체를 파악하지 못함.
그러던 중 날개가 달린 존재들이 나타났고, 그들은 하늘성에 진입해
퀘스트를 수행하고 장비와 재화를 얻는 플레이어가 됨.

이제 세상은 플레이어 중심 사회가 됨.
주인공 정시우, 태생부터 비정상적으로 강한 힘을 가진 일반인.
26살 백수로 지내다가 어느 날, 떨어지는 플레이어를 구하려다
갑자기 땅이 꺼지며 지하로 떨어짐.

그곳에서 지하 플레이어 로 선택되고, 함께 있던 수아린과
던전을 클리어하며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함.
지하 플레이어는 알려지지 않은 시스템이고,
그 속에서 정시우는 기존 플레이어들과 맞먹는 실력을 빠르게 갖추게 됨.

 

 

 

리뷰
처음엔 그냥 흔한 헌터물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컨셉 독특함.
‘하늘’과 ‘지하’라는 상반된 시스템을 나눠놓고
기존 플레이어들과 완전히 다른 성장 루트를 탄다는 점이 흥미로웠음.

정시우는 애초에 일반인이 아닌 수준의 피지컬을 갖고 있어서
게임 시스템 없어도 몬스터 한두 마리는 때려잡을 수 있는 설정임.
근데 여기에 시스템까지 붙으니까 완전 사기 캐릭터 됨.
사이다 전개가 거의 끊임없이 이어지는 구조.

성격도 웃김. 미친놈처럼 직진하고, 천진난만한 성격으로 개그 코드 많이 섞임.
개그 웹툰이라 해도 될 정도로 진지함보다 웃긴 장면 위주로 흘러감.
중간중간 시리어스한 구간도 있지만, 전체 분위기는 가볍고 경쾌함.

그림체는 무난한 편.
캐릭터 외형은 괜찮은데 디테일은 다소 평이함.
액션은 연출이 화려하긴 한데 임팩트는 살짝 부족한 느낌도 있음.
네이버 웹툰 쪽 판타지 느낌에 가까운 스타일.

스토리는 뻔한 구조지만 개그와 템포 덕에 지루하진 않음.
다만 개연성은 대놓고 포기한 장면들도 꽤 있음.
진지하게 보기보단 그냥 킬링타임으로 편하게 보는 게 정답.

별점 : 4.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