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웹툰

드래곤 판타지 웹툰 카르세아린 리뷰

by 디디몽키 2025. 5. 29.
300x250

 

 

ㅇㅇ

 

 

 

카르세아린

최초의 무단가출 드래곤 아린의 좌충우돌 인간계 모험기!!! 대륙 중앙을 차지하는 거대한 산악지대라르테아드 산맥에는 드래곤 중 가장 성질이 더럽다는레드 드래곤 일족이 살고 있었는데... 평

page.kakao.com

 

 

 

줄거리
라르테아드 산맥에 사는 레드드래곤 일족 중 어린 드래곤 아린.
300살짜리 헤츨링임.
우연히 들은 '용사 이야기'에 동경을 품고 인간 세계에 흥미를 느낌.
결국 변신 마법인 폴린 모프를 써서 몰래 가출함.

하지만 인간 세계는 생각보다 험함.
오크한테 죽을 뻔하다가 레이크라는 인물에게 구출됨.
도시로 이동하지만 아무 쓸모가 없다는 이유로 결국 노예 경매장에 팔림.
그리고 그곳에서부터 아린의 인간 세계 생존기가 시작됨.

드래곤이라는 정체를 숨기고 인간 사회에서 살아가야 하는 상황.
하지만 그 와중에도 아린을 노리는 존재들,
그리고 아린을 다시 데려가려는 레드드래곤 일족과의 충돌도 예고됨.

 

 

리뷰
처음엔 그냥 힐링물인 줄 알았음.
귀여운 드래곤 나와서 성장하는 판타지겠거니 했는데, 보다 보니 느낌 다름.
인간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드래곤 시점이 신선했음.
공감, 감정, 죄책감 이런 거 없이 인간 사회를 바라보는 아린의 시선이 굉장히 낯설고 그래서 더 흥미로웠음.

말은 인간처럼 하지만 사고방식은 완전 드래곤임.
그래서 생기는 갈등도 많고, 주인공이 무조건 착하게 행동하지 않아서 독특한 재미 있음.
오히려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면이 더 설득력 있음.

스토리는 전반적으로 평이하지만, 시점의 차이 하나로 꽤 특별하게 느껴짐.
정통 판타지보다는 라이트노벨이나 게임 감성에 가까움.
코어나 마수, 차원의 틈 같은 설정들도 나름 잘 섞여 있음.

그림체는 무난함.
요즘 웹툰 기준에선 특별하진 않지만 깔끔하고 안정적임.
액션 연출은 괜찮은데, 감정선 표현은 조금 평이한 편.
‘네이버 웹툰 감성’이라는 말에 공감함.

전개는 약간 답답함 있음.
특히 드래곤으로 변해서 다 쓸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순간이 몇 번 있음.
근데 참음.
그래서 좀 아쉽기도 하고, 그런 갈증 덕분에 다음 화를 계속 보게 되기도 함.

 


별점 : 3.9점

반응형

댓글